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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파나마, 미국 불법이민자 막기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뉴스투데이 기자   l   등록 24-09-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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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파나마, 미국 정부는 불법 이주를 완화하기 위해 보다 큰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인신매매업자를 이용하여 다리엔 정글과 같은 위험한 경로를 통해 대륙 북부에 도달하려는 이주를 막기 위함입니다.


콜롬비아 외무부의 성명에 따르면, 루이스 질베르토 무릴로 콜롬비아 장관, 하비에르 마르티네스 아차 파나마 장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은 "안전한 이주 경로를 강화하고 이 지역의 인신매매와 이주자 밀수를 퇴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다리엔은 치명적"이라고 상기시킵니다. 다리엔은 콜롬비아와 파나마 국경을 따라 뻗어 있는 넓은 정글로 파나마 영토를 건너 미국으로 건너가려 시도하다가 사망한 이주민은 2024년 현재까지 최소 45명정도 된다고 파나마 공공안보부 장관인 프랭크 아브레고는 말했습니다. 아브레고에 따르면, 올해 약 23만명이 콜롬비아에서 불법으로 입국했고 2023년에는 52만명이 넘었습니다.


다리엔을 통과하는 여정은 이주민에게 여러가지 위험을 안겨줍니다.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 사무소(UNHCR)에 따르면, 강도, 폭행, 납치, 질병, 야생동물의 공격 등 정글에서의 사고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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