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국경 재개는 콜롬비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시된 것이라고 한다.
콜롬비아 정부는 파나마,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과의 육 해공 접경지역을 14개월전
폐쇄했다. 이는 그 당시 미국에서 막 시작된 코로나 19 대유행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국경 재개는 콜롬비아 경제 활성화를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번 결정은 국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변국과의 통합 프로세스 강화에 도움이 되는 조치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채택된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주변 국가들이 제안하는 권고사항과 시간을 항상 고려하여, 사람, 상품, 차량의
완전한 수송에 필요한 조치와 통신 규약을 채택할 수 있는 공동 작업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고 이 발표문은
덧붙였다.
콜롬비아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3월 17일 국경을 폐쇄했지만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 3,144,547명의 확진자와 82,29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2219km), 브라질(1645km), 페루(1626km), 에콰도르(586km), 파나마(226km)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다양한 국경 통과를 통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치열한 베네수엘라와 에콰드르의 국경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경은 모두
밀림과 인적이 드문 지역에 있다.
외교부는 타치라 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노르테데산탄데르주가 정부에 베네수엘라와의 국경 재개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과 달리 베네수엘라 국경의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국은 베네수엘라 후안 과이도 임시대통령이 인도주의 원조 물품 반입을 위해 콜롬비아로 넘아간 뒤 여러 나라를
순방한 것에 대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의 지시에 따라 2019년 2월 23일 이후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파나마공화국, 에콰도르공화국, 페루공화국, 브라질연방공화국 등 과 해상,육지,
하천 국경을 재개와 같은 조치가 발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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