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우려로 사재기 외에 도난도 증가하고 있다. 쾰른(Köln)에서 지난 3월 16일 오전 마스크가 보관되어있던 뮐하임(Müllheim)에서 마스크 5만 장이 도난됐다.
여러 병원으로 보급되어야 했을 마스크가 도난되자 시는 쾰른의 모든 병원에 마스크 등 방역 관련 도구를 모두 체크하고 도난 주의를 더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쾰른 병원 연합 대변인은 이번 도난이 예전과는 다른 양상의 도난이라고 해석했는데, 평소엔 몇 센트밖에 안 나가는 물품에 대해 이러한 도난이 일어날 정도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마스크 도난으로 쾰른에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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