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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산업 위기, 파나마 위협
페리코 섬의 신항로 취항, 부활의 불씨 될지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8-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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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황폐화되었으며 풀만투르(Pullmantur) 해운사가 최소 두 척의 선박을 폐선하면서 콜론(Colón) 본항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모나크(Monarch) 선박은 2,333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었고, 최근 몇 년간 콜론항에서 52번 출발했다.


풀만투르社는 선단을 구성한 3척 중 모나크호와 소버린(Sovereign) 선박을 폐선할 예정이며 스페인 파산법을 받아들인 회사의 미래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감소하여 불투명하다고 보고했다.


풀만투르社는 6월 말, 파나마 운항을 11월에 재개한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일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이 회사는 40만 6000명의 승객을 수송했고 이 중 53%는 유럽 시장에서, 나머지는 미국 대륙에서의 운영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고했다.


콜론항은 풀만투르호의 향후 운행에 대한 정보가 없으며 파나마 관광청(ATP)도 문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번째 선박인 호라이즌도 폐선하고 로열캐리비언(Royal Caribbean)社에서 운용했던 일부 선박을 운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으나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한다.


코파항공의 경우에도 단기적으로 총 보유 항공기의 10% 미만의 항공기를 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앞으로 파나마에서 출항하는 크루즈선 마케팅도 어려워져 본항의 미래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콜론항 탑승객의 50%는 남미인(콜롬비아인, 아르헨티나인, 에콰도르인)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미국인, 캐나다인, 멕시코인이 뒤따랐다.


크루즈 인베스트먼트 홀딩(Cruises Investment Holding)과 로열 캐리비안 그룹(Royal Caribbean Group)이 각각 스페인 해운사의 지분 51%,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 그들은 회사를 되살리기 위한 시도로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어니스트 & 영(Ernst & Young)을 파산 관리자로 지정했다.

경제적 손실


콜론항에서 각 크루즈선의 출항에 75만 달러가 투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파나마 경제가 매달 300만 달러의 외화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TP는 2019년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소유주인 NCL(BAHAMAS) LTD社와 아마도르 코즈웨이(Amador Causeway)의 페리코(Perico) 섬에 건설 중인 항만에서 출항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효력이 발생하며 신항만에서 출발해 파나마 운하를 경유, 카리브해를 거쳐 7~9일간 관광한 뒤 콜론항으로 귀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정이 끝나면, 유람선은 콜론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여 카리브해 섬들을 여행할 것이고, 아마도르에 정박하기 위해 운하로 돌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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