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루이스 파브레가(José Luis Fábrega) 파나마 시장의 락다운 조치 위반에 대해 투명성 및 정보공개에 관한 국가기관(ANTAI)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파브레가 시장은 모든 국민이 준수해야하는 보건 규정을 위반한 바 있다.
그는 주말에 파나마 서부의 코로나도(Coronado)의 해변에서, 락다운을 위반하고 3개 검문소를 차로 통행하여 벌금을 부과받았다.
ANTAI에 따르면, 공직 윤리에 관한 규정 위반으로 행정 조사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파브레가 시장은 또한 로센도 리베라(Rosendo Rivera)에 의해 형법 제308조 위반으로 고발당하였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복지부의 규정을 어겨 형사절차를 앞두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브레가 시장이 해변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마스크 없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자, 그는 그 사실을 인정하며 벌금을 납부하겠다고 진술했다.
보건부는 이러한 행위를 비난하며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ANTAI 또한 2개주에 할당된 부적절한 차량의 주행에 대한 두가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NTAI의 대표 엘사 페르난데스 아길라르(Elsa Fernández Aguilar)는 코로나-19 시기에 모든 공무원들이 윤리를 지켜 자산을 올바른 곳에 쓸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그녀는, "공공의 역할과 기능을 위태롭게 하거나 국가의 유산이나 사회의 이미지를 해할 수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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