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12월 11일) 연방 정부 셧다운(Shutdown)을 막기 위해 상원에서 통과된 “1주 임시 자금 조달 법안(one-week stopgap funding bill)”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연방 정부 예산안(Continuing Resolution) 중 일부인 “미국투자이민(EB-5)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도 유효기한이 12월 18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됐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연방 정부 예산안 협의 지연으로 인한 “연방 정부 셧다운(Shutdown)”을 막기 위해 12월 11일까지 연장되었던 것이 지난 금요일 오전 상원에서 구두 투표로 통과된 “1주 임시 자금 조달 법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12월 18일까지 일주일간 추가로 연장된 것이다.
이를 통해 의원들이 COVID-19 구제 및 광범위한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기를 위함이지만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 여야가 일주일 안에 경기 부양책 등 핵심 예산안에 대한 견해 차이를 줄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투자이민(EB-5)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의 연장 여부는 향후 일주일 동안 예산안에 대한 협의가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달려있다.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은 “직접 투자 프로그램”과 달리 연방 정부의 지속적인 재승인이 필요하여 지난 몇 년간 단기 연장되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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