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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발 항공편, 운항재개 가능성 계속 지연
중남미 국가들 국내선 재활성화 가능성 논의 중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7-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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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곳의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편들의 운행재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대유행으로 약 180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는 이 지역 항공산업 회복을 위한 첫 단계로 중남미 국가들의 국내선을 재활성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파산을 막기위해 아비앙카(Avianca)나 라탐(Latam) 등 회사들은 이를 따를 수 밖에 없다.


파나마에서 수도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국내선을 운영하는 회사가 에어 파나마(Air Panama)와 코파 항공(Copa Airlines), 단 두 곳이다.


에어파나마는 보카스 델 토로(Bocas del Toro), 치리키(Chiriquí), 구나얄라 군도(the Guna Yala archipelago) 노선을 운항하며 코파항공은 토쿠멘(Tocumen)-다비드 노선(David)만 운항하고 있다.


평시에는 에어차이나(Air China)와 같은 경유 항공편 외에도, 전 세계의 89개 공항에 기착하는 직항편이 운행하였다.


국제선과 마찬가지로 국내선 운항도 3월 23일 이후 중단됐으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7월 23일 국내선과 국제선의 운행재개가 예정되어있다.


7월 6일 월요일, 보건부(MINSA)는 미국 항공국(AAC)의 항공 재개 위원회와 항공편이 준수해야 하는 보건 프로토콜을 논의한다.


AAC 대변인은 "보건부가 공항에서 시행할 방역대책을 결정한 후 국내선의 운행재개 가능성부터 논의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지역사무소와 회의를 열어 터미널 입장과 기내 탑승 시 승객이 지켜야하는 프로토콜을 분석하고 갱신하게 된다.


정부의 경제재활성화플랜에 따라 제4단계가 활성화되면 호텔, 식당, 항공터미널 등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나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급증에 따라 제3단계 개방도 지연되고 있다.


코르티조(Laurentino Cortizo) 대통령은 각 단계의 재활성화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발생은 국내선의 운항 중단 뿐 아니라, 국제 공항 간 항공 연결성을 개선하려는 새로운 프로젝트에도 차질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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