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국립통계조사원 (INEC)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만 국가 경제성장 경로를 가늠할
수 있는 생산지표인 IMAE가 전년 동월 대비 18.0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파나마 국내총생산(GDP)는
10% 성장했다. 국제 리스크 평가기관의 국내 분석가들이
이 지표가 오는 2021년 8~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적인 조치들로 인해 서비스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 경제가 2020년 국가 총생산 (GDP)이 17.9% 감소한 것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INEC는 "올해 3분기 IMAE의 확대는 동광석 수출과 농축액, 건설, 공공투자 집행 민간사업들의 점진적인 재활성화로 광산업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경제활동은 파나마 운하의 양호한 실적과 항구의 컨테이너 이동으로 인해 콜론 자유구역의 재수출, 현지 소매 및 도매무역과 운송, 저장, 통신 서비스등의 지표에서 긍정적인 비율을 보였다.
반면 호텔 서비스는 관광객, 등산객, 환승객 유입이 적어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금융중개업종은 서면 보험료 인상폭이 커지면서 보험활동이 증가했지만 금융서비스로 인해 감소세를 경험했다고 INE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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