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양 전문 조사 기업인 클락슨스리서치(Clarksons Research)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파나마의 선박 등록(Panama Ship Registry)이 올 11월까지 총 등록 톤(GRT) 기준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하며 파나마 경제 재활성화에 청신호를 올렸다.
지난 30년 동안 파나마는 자국 국적의 선박 등록에 있어 라이베리아(Liberia), 마셜제도(Marshall Islands)와 함께 세계적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코티 조 대통령 정권이 시작된 2019년 7월부터 올 10월까지 선박 등록량이 6.10% 성장하며 최근 10년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해양부(Merchant Marine of the AMP) 관계자 라파엘 시가루이스타(Rafael Cigarruista)는 "지식경제부(Business Intelligence Department)의 창설과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지면서 선박 등록 취소율을 20%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결과 파나마는 현재 세계 상선의 16%를 차지하는 총 8,499척의 자국 선박을 보유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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