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Mauritius) 정부는 8월 6일 목요일, 중국에서 브라질까지 디젤유 4000t을 운송하던 파나마 국적의 선박이 천국의 해변으로 유명한 모리셔스에서 좌초하여,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MV Wakashio호"는 7월 25일 섬 남동부에서 좌초되었다. 모리셔스 정부는 "배에 구멍이 나있고,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고 모리셔스 신문인 Le Mauricien을 통해 보도했다.
모리셔스 환경부 장관 Kavydass Ramano은 모리셔스 국영방송인 MBC를 통해 정부가 이미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선박의 승무원들을 구조하였으며, 이제 최우선 과제는 기름이 바다로 누출되는 예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모리셔스의 섬은 인도양인 마다가스카르의 동쪽에 위치한 국제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