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터너(Rosario Turner)는 100일 이상 코로나-19 대유행과 싸우며 파나마 보건을 이끈, 로랑티노 코르티조(Laurentino Cortizo) 대통령 내각에서 가장 널리 존경받는 장관 중 하나였으나, 지난주 저지른 정치적 실수를 계기로 6월 24일 수요일, 보건부 장관직을 내놓았다.
터너 前장관은 수요일, 루이스 프란시스코 수크레(Luis Francisco Sucre)차관으로 교체되었다.
코르티조 대통령은 "로사리오 터너 前장관의 지도하에 우리는 어두운 유행병과의 싸움에 단호하게 용기로써 맞설 수 있었고, 국가는 그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졌다"고 말했다.
최근 며칠간 터너 前장관은 PRD 간부로서 격리조치가 발동된 중, 영업이 금지된 식당에서 열린 회의에 당 대표들을 소집하는 결의안에 서명하여 비난을 받았다.
루이스 프란시스코 수크레 신임 장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응방안이 달라질 것이며, 유행병과 사회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그의 정치에 대해 몇 가지 암시를 주었다.
그는 기업인들만 위기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터너 前장관의 행동에 대한 대응을 높게 평가한 후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국민들이 염려된다"라고 말했다.
터너가 보건부 장관으로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수요일 국회 예산위원회로, 대유행에 대처하기 위한 2040만 달러 상당의 물자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이 돈의 일부는 의료진의 임금에 사용될 것이며, 산티아고 데 베라과스에 있는 루이스 치초 파브레가 병원(Luis Chicho Fábrega Hospital)의 환자들과 지원자들을 위한 식료품 대금으로 사용될 것이다.
기타 내각교체
사회개발부에서도 지도자가 바뀌었다.: 마르코바 콘슈피온(Markova Concepción)은 민주혁명당(PRD) 부대표의 딸 마리아 이네스 카스티요(Maria Inés Castillo)로 교체되었고, 국회 고문은 엘리아스 카스티요(Elias Castillo)가 맡게되었다.
컨셉시온(Concepción)은 유엔 주재 파나마 대사를 맡기로 하였다.
주택및토지관리부 장관. 이네스 사무디오(Inés Samudio)도 부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던 로겔리오 파레데스(Rogellio Paredes)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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