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사회보장국 국장 엔리케 라프 코르테즈(Enrique Lap Cortez)는 정부의 경재 재활성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늘어난 유동인구로 인해 COVID-19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르테즈는 “이들 중 일부는 생업을 위해 직장에 복귀하는 경우지만 일부는 현 시국에 부적절한 활동을 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코르테즈는 또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원 일반병실 및 중환자실이 빠른 속도로 차고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7월 대유행 시보다 심각한 상황이며, 사람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각심을 잃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이들은 경각심을 잃고 파티를 즐기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면연력이 약한 고령층들에게 전염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 일요일(11월 29일) 파나마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총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 1,276명을 포함하여 164,72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