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는 지난 일요일(12월 20일) 정부에 “시민의 권리를 짓밟고 자유를 억압한 경찰의 행동을 엄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공회의소 담당자는 “이러한 시대착오적이고 비인륜적 폭력 행위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당국과 시민 모두 이러한 행위를 했을 때에는 그에 응당한 비난과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12월 16일) 신타 코스테라(Cinta Costera)에서 발생한 학생 시위를 진압하던 중 경찰청 소속 율리아 가르세스 (Yulia Garcés) 중위가 이미 체포된 학생 일레아나 코리아(Ileana Corea)를 주먹으로 몇차례 구타했으며, 현장을 취재하던 사진작가 베니도 벨라스코(Bienvenido Velasco)도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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