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상공 회의소(The Panama Chamber of Commerce)가 COVID-19로 인해 기업과 개인이 받은 타격을 완화해주기 위한 일환으로 향후 18개월 동안 기업과 개인의 조세를 조정하여 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상공 회의소 측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기업은 사업 매출 감소와 사업 구조 변경에 따른 피해를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고, 개인은 일시적이나마 세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소 측은 또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부가가치세(ITBMS)를 감면하고, 기업은 감면 받은 세액만큼 할인된 가격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안,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선택적 소비세 면제를 통해 소비를 촉진시켜 재고를 줄이고 사업을 재활성화하는 방안 등도 내놓았다. 

한편 최근 발표에 따르면 4월과 6월 중 파나마 국내 총생산 (GDP)은 38.4 %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하락을 보인 사업 분야는 건설 부문으로 92% 하락, 호텔 산업이 79.2% 하락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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