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해군은 9일(현지시간) 스리랑카 해안에서 고립된 파나마 국기 유조선의 화재가 다시 진압됐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수요일, '뉴 다이아몬드 호'에는 더 이상 불꽃이나 연기가 나지 않고 있다.
예인선이 뉴 다이아몬드 호를 스리랑카 동부 해안에서 68km 떨어진 바다로 예인한 상태이다.
구조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유조선의 구조가 피해를 입었으나 화물에까지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도 해안경비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디젤유 층 위에 분산제를 뿌렸다고 보고했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은 20일 "유조선이 좌현으로 기울어지며 디젤유가 탱크로부터 유출되었고, 화재 진압에 사용된 바닷물이 상부 구조물을 통해 순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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