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보건당국은 중남미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장 큰 피해인 파나마시티의 식당 및
호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발표했다.
보건부(Minsa)는 30세
이상에게 접종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약품의 접종을 다음주 화요일부터 파나마 최대 규모인 알브룩 몰에 설치된 한 호텔에서 식당 종업원을 대상으로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오래 기다리며 요청한” 백신
접종이기 때문에 “파나마 관광을 위한 좋은 메시지”라고 파나마
식당 및 관련 협회 회장인 도밍고 드 오발디아가 Efe에게 말했다.
호텔 및 식당 영역의 경제활동은 2020년 55.8% 감소했으며, 이 중 수백개의 업체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규제로 인해 계속 문을 닫고 있고 있다.
마찬가지로 파남 호텔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많은 호텔들이 작년부터
문을 닫고 있으며 현재 호텔의 점유율은 10%미만이다.
식당 및 호텔 종업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관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근로자들은 보호받을 것이고 우리는 고객을 보호할 것이다” 라고 오발디아가 Efe에게 말했다.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된
코로나 예방접종에서, 157만개이상의 화이자 백신이 제공되었으며, 파나마로
배달된 아스트라제네카는 180만개이상이다.
다음 주, 16세 이상의 만성질환 환자 및 4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전국적으로 허가된 21개 센터에서 화이자 예방
접종을 시작할 것이다.
파나마는 지난 4월 5%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몇 주 동안 새로운 확진자 감염이 가속회되고 있으며, 확진자가 많은 지역에는 야간
및 일요일 이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번 토요일의 경우, 9.3%의 양성 반응을 보인 14,113건의 테스트가 적용 후, 1,317건의 새로운 코로나 확진자가
보고되었고, 이는 15개월 이상 동안 407,330건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최근 24시간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는 7명으로, 파나마에서는 치사율이 1.6%인
2020년 3월 9일
이후 누적 사망자 6567명을 기록했다.
현재 중환자실(ICU)에는 107명의
환자가 있으며, 일반병동에는 584명이 입원해 있다. 12,079명이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으며 호텔에는 375명이
격리되어 있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