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주재 파나마 고위 외교관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는 카타르와
중남미 협력국 간의 무역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무사 아스바트 대사는 파나마 운하가 1세기 넘게 세계 무역, 교통, 연결성을 향상시켰으며, 전
세계 160개국에 이르는 144개의 해상 항로를 연결한다고
말했다.
그는 확장된 운하가 수로 톤수 용량을 두배로 늘려 최대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90%의 수송이 가능해 아시아 수출 시 미국 LNG생산 업체에
상당한 시간 절약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아스바트 대사는 걸프 타임즈에 “예를 들어 파나마 운하는 카타르와
미주, 특히 중남미 간에 완벽한 무역 연결이 되기 때문에 카타르와 중남미 간의 연결과 무역 과계의 완벽한
지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아스바트 대사는 파나마 또한 파나마 운하가 연결성이 향상되어 상업 활동이 아메리카 전역으로 번창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적절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스바트는 파나마 항구와 물퓨 인프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파나마는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에 항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자유 구역인 콜론 자유 자유 지역과 특수 경제 구역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바트 대사는 “미국의 허브 역할을 하는 국제공항, 그리고 태평양과 대서양의 항구를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 철도가 있어 무역과 상업 활동 측면에서 파나마는 카타르의
훌륭한 파트나가 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파나마 운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IMO의 초기 온실가스 전략인 IMO 2020, 유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13 (SDG) 등 해양산업 배출을 줄이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전념하고 있다” 덧붙였다.
파나마 운하는 선박을 위한 더 짧은 항로를 제공함으로써 2020년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대체 항로에 비해 13MN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파나마 운하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운행을
해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파나마는 항만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 교류와 지식공유를 통해 카타르와 경제적 유대 강화를 하고 있다”고 아스바트
대사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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