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정부는 지난 3월 COVID-19 확산에 대비하여 식료품점과 약국 등의 필수 업종을 제외한 상점들의 운영을 금지했다.
하지만 지난 9월 28일 정부가 상점들의 운영 재개를 허가하면서 유통시장의 소비 회복이 기대된다.
KOTRA 파나마무역관에 따르면 물류와 금융산업이 주를 이루는 파나마의 유통시장은 국내총생산(GDP)의 17%를 담당하고 있으며, 약 1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생필품점과 생활건강 전문점의 매출이 두드러진다.
파나마 유통시장의 특징은 북미와 남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임원, 은퇴자 등 외국인 거주자들을 타겟으로 한 중고가 제품 위주의 프리미엄 시장이 따로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현지에서 사업체 운영을 준비 중인 교민분들은 중산층을 타겟으로 한 건강, 미용, 의류, 신발, 천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소매점을 고려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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