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정부는 운하 수입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분야를 다양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관광산업과 실버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의 선진국의 은퇴자를 겨냥하여 골프코스, 주택 등이 어우러진 실버타운을 건설하고 존스 홉킨스 병원 등을 파나마 시티로 유치했다.
또한 은퇴자들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어 세금을 감면해 주고, 여가활동, 대중교통, 항공기 이용, 의료비 등에 있어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은퇴자들은 생활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기에 63세 이상의 남성, 58세 이상의 여성 은퇴자들이 파나마를 은퇴 후 제2의 거주지로 고려하고 있다.
발 빠른 미국의 부동산개발업자들은 벌써부터 태평양 연안의 해안가 지역을 골프코스, 레저시설을 갖춘 주택단지로 개발하고 있으며, 도심지역에도 고급 실버타운을 건설하여 분양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