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에서 고속도로와 항만을 봉쇄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는 정부가 휘발유와 일부 기본 물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이후에도 수요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달 물가 상승에 반대하는 시위를 시작한 교원단체와 지역사회 활동가들은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대통령과의 회담이 결렬되어 화요일 더 많은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파나마 운하 노조는 24시간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고 파나마 운하 노조는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파나마 정부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돼 고속도로와 항만 출입이 통제되자 시위대와 대화하기로 합의했다.
호세 도밍고 울로아 대주교가 목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회담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정부가 발표했다.
“우리는 함께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에 대한 실행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라고 정부는 말했다.
파나마 건설 노동자 노조, 교사, 지역사회활동가, 간호사들은 수요일에 연료와 기타 소비재 가격 상승에 대한 대응을 요구하며 거리에 나섰고 일부 시위자들은 타이어를 태웠다.
파나마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대통령은 이번주 휘발유와 10개의 기본 물품 가격을 동결했으며 정부는 향후 3개월동아 1억 5천만달러의 연료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달 연료 가격과 높은 생활비 때문에 비슷한 시위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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