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는 지난해부터 일부만 가동되고 있는 운하 인근 대형 조선소의 업그레이드 및 운영에 대해 2021년
말에서 2022년초 사이에 1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2020년 중반, 국영 조선소 발보아를 민간 기업 운영에서
환수한 해양 당국은 2년 동안 마비된 조선소의 장시간 노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3개의 건선거 부두 중 2개를 포함한 시설 일부 운영에 대해 임시 허가를
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발표될 이 시설의 새 운영자는 파나마 태평양 연안에 있는 조선소를 20년 계약에
걸쳐 정비하고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당국은 28일 오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시설이전) 날짜는 수여 및 계약 체결 등 공개 절차가 언제 끝날지에
따라 달라 질것”이라고 말했다.
발보아 조선소는 100년전에 건설되었으며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파나막스
선박을 운항 할 수 있는 건선거 부두 3개가 있는 시설이다. 1979년
파나마로 이관되어 2018년까지 민간 기업에 운영되었다가 운영사인 Mec
Shipards가 파나마 정부에 지불 불이행으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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