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보건부(Ministry of Health)가 COVID-19 감염 및 사망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파나마 및 파나마 오에스테 지역에 성별 및 신분증 번호에 따른 이동 제한 규정과 통금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필수 사업이 아닌 사업장은 다시 문을 닫게 된다. 

루이스 프란시스코 수크레(Luis Francisco Sucre) 보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확진자 사례가 현재와 같이 급증한다면 환자를 수용할 병상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월 4일부터 14일까지 강화된 규정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신분증 마지막 번호를 기준으로 여성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만 남성은 화요일, 목요일에만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이 가능해진다.  

총 격리는 12월 31일부터 1월 4일 오후 7시부터 오전 5시까지 진행되며, 1월 9일 토요일과 1월 10일 일요일에는 전국적인 총 격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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