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위기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마 경제는 올해 4월의 예상한 수치보다는높지만, 작년보다 6.5%의 감소할 것으로 예정되어 31년간의 성장세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상공회의소 경제연구센터(ECLAC)의 마누엘 페레이라(Manuel Ferreira) 소장은 연간 경기 위축이 7%에서 10%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밍고 라토라카(Domingo Latorraca) 前 경제부 차관은 이번 주 하락폭이 4.5%가 될 수 있다고 추산한 반면 경제학자 펠리페 채프먼(Felipe Chapman)은 최근, 4%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조금 더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수축의 규모는 궁극적으로 경제 회복 정책의 효과와 더불어 락다운과 폐쇄조치가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는지에 달려 있을 것이다.
불가피해 보이는 것은 파나마 31년 연속 성장한 후, 처음으로 불경기를 경험할 것이라는 것이다.
전세계적인 경제 전망은 더 우려되는 것이 현실이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전체에서는 경제성장률이 9.1% 감소할 전망이며 아르헨티나(10.5%), 브라질(9.2%), 멕시코(9%)에서도 위축이 심할 예정이다. 페루(13%)와 베네수엘라(26%)의 경기 침체는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CLAC는 중국 당국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목표 성장률를 설정하지 않았으며, 경제 성장률이 4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인 1%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미국의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5%의 하락을 예상한 반면,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지역 GDP가 8.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적인 경제성장률 감소는 심각한 고용 불안을 의미할 것이다. 중앙 정부의 추정에 따르면, 파나마의 실업률은 7%에서 15%~20% 사이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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