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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티코 국경 검문소에서 발이 묶인 차량들
파나마-코스타리카, 파소 카노아스(Paso Canoas) 국경 검문소 폐쇄
에디터 기자   l   등록 20-10-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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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바라도(Carlos Alvarado) 대통령의 행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계속되면서 파나마-코스타리카 사이의 파소 카노아스(Paso Canoas) 국경 검문소는 계속해서 폐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위를 주도하는 단체들은 정부에게 이 계획을 계속하지 않을 것을 서면으로 약속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나마에서도 도로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


파소 카노아스 고속도로를 비롯한 수십 개의 고속도로가 폐쇄되면서 400여 대의 트럭이 파나마에서 발이 묶였다.


시위대는 일요일 밤부터 코스타리카 쪽 도로를 봉쇄한 상태이다. 


소셜네트워크에 업로드된 동영상에서, 덤프트럭이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을 막기 위해 다량의 흙과 돌을 거리에 뿌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로랑티노 코르티조(Laurentino Cortizo) 대통령은 10월 5일 월요일 현재,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국경의 상황은 "관리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안전부는 코스타리카의 리몬(Limón) 지역과 식스아올라(Sixaola) 지역을 잇는 36번 국도를 포함해 40개의 지점을 봉쇄했다.


정부와 IMF의 협상의 지출 삭감에 따른 새로운 세금 부과 문제는 시위를 일으킨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복잡한 재정 상황에 직면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약 17억5000만달러의 차관을 합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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