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파나마행 국제선 운항이 지연되어 9월 6일 일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2단계 실험에 사용될 백신의 도착도 지연됐다.
파나마에서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컨소시엄의 리더인 세박신 리서치센터(Cevaxin Research Center)는 "생물학적 제품은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고 밝혔다.
다른 생물학적 제품과 마찬가지로, 백신은 영하 80도의 온도에서 냉동 상태로 보관되어야 한다고 세박신 센터는 설명했다.
안전한 운송을 위해, 정기적으로 드라이아이스를 교체하여 항상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유행의 결과로 상업 운항편이 충분치 않음은 물론 특정 물품을 운송하기 위한 항공사의 제약으로 인해 파나마로의 백신 수송이 지연되고 있다.
다른 연구에서와 같이, 백신 수송은 훈련된 인력에 의해 처리되고 통제된 환경 조건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보장하여야 한다.
세박신 센터는 물류상의 차질에도 불구하고 파나마를 글로벌 임상연구 지도에 올려놓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의 모집단계를 이어가는 등 연구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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