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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파티 공포로 변해
가툰 호수 근처에서10대들 시신 7구 발견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7-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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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콜론에 위치한 크리스토발(Cristóbal) 마을의 숲이 우거진 조제 도밍고 에스피나(José Domingo Espinar) 주택가 지역에서 가툰(Gatun) 호수의 수영 파티에 가던 중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10대 7명(소녀 3명, 소년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들은 다른 6명의 10대 친구들과 함께, 정오에 가툰 호수로 수영을 하러 나간 이후, 부모들에 의해 금요일 실종신고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이 중 9명은 푸에르토 에스콘디도(Puerto Escondido)의 발레 베르데(Valle Verde) 출신이며, 나머지는 파나마시티 출신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벙커 안에는 5구의 시신이, 밖에는 2구의 시신이 있었다.
이번 발견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나, 친척들이 수색을 벌인 끝에 이루어졌다.

가까스로 탈출한 사람들의 진술에 따르면, 그들은 호수로 가는 길에 무장한 두 명의 남자에게 붙잡혔다고 한다. 그 후 그들은 휴대전화와 다른 소지품들을 빼앗겼다.

사망자들은 심하게 구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알 몇 발을 발견했다. 총탄에 맞아 사망했는지 여부는 이 후 정부 조사에 의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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