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파나마건축박람회(CAPAC Expo Habitat)가 지난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33회를 맞는 본 박람회는 중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주요 무역 박람회로 매년 4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COVID-19로 인해 3번의 연기 끝에 결국 사상 첫 온라인 가상 박람회로 개최되었다.
박람회에는 부동산 업체, 투자 은행, 건설기자재 업체를 포함하여 총 117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개막일에는 총 1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의 목적은 파나마 주택 판매, 건설 관련한 교육, 국가 브랜드 홍보이다.
주최측은 현재 미분양된 부동산을 현지 고급(12만 달러 이상)부동산의 40%이상을 보유 중인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신규 외국인 구매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또한 올 8월부터 시행 중인 파나마 국가 브랜드 캠페인(Invest and Live in Panama)을 통해 외국인 대상의 주택 판매를 촉진하고자 하였다.
파나마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COVID-19로 인한 전례 없는 경제위기를 건설업(GDP 전체의 16%이상)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같은 현지 상황을 우리 교민들이 참고하여 향후 주택구입 및 부동산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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