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행되어왔던 성별에 따라 외출을 제한하는 보건부(MINSA)령이 9월 11일 금요일 폐지되어 9월 14일 월요일부터 남녀가 함께 쇼핑 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등 밤 11시까지 외출이 허용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Rt 또한 감소한 데 기인한 것이다.
새로운 법령은 또 보카스 델 토로(Bocas del Toro), 콜론(Colón), 치리키(Chiriquí) 지역을 제외하고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시행된 통금시간을 완화하여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만 통행금지가 적용되도록 한다.
일요일의 전체 격리조치는 파나마주와 파나마 오에스테(Panama Oeste) 지역에서만 유지될 예정이다.
그러나 보건부는 코로나-19 사례가 늘어나면 새로운 규제가 다시 시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범아메리카 보건 기구(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파나마의 감염자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감소세가 점점 줄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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