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화이자(Pfizer)의 첫 번째 COVID-19 백신 12,840회분이 지난 수요일(12월 20일) 오전 12시 29분 토쿠멘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한 백신은 보안 차량을 통해 지정된 백신 보관소(National Biological Depository)로 운송되어 냉장 보관 중에 있다.
백신 우선 접종 대상 그룹에 속하는 COVID-19 대응 의료진이 20일 오전 11시 30분 산토 토마스(Santo Tomas) 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요양원에 거주 중인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도 곧 배신 접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40,000회분의 백신이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화이자 측이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과정에 있어 2월 15일까지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로의 백신 출하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나마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르면 화이자로부터 300만회분의 백신을 3,600만 달러에, 다른 3곳의 제약사들로부터 550만회분의 백신을 5500만 달러에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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