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정부는 “COVID-19 전염이 매 51분마다 사망자가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critical point)’에 치달음에 따라 ‘쇼핑 시 성별에 따라 방문 시간을 다르게 규제’하는 등의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성은 12월 21일, 23일, 28일, 30일에 남성은 12월 22일, 24일, 29일, 31일에만 상점에 출입하여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총 봉쇄 조치는 12월 24일 오후 7시부터 12월 28일 오전 5시까지 그리고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2021년 1월 4일 오전 5시까지 적용된다.
파나마에서 COVID-19의 급격한 확산은 11월에 시작되어 정부와 민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2월에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하루 확진자 2,000명 선이 붕괴되고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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