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보건부 산하 식약청(National Directorate of Pharmacy and Drugs of the Ministry of Health)이 “일부에서 COVID-19 치료제로 과산화 염소(Chlorine Dioxide)를 복용하는 것에 대해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식약청 담당자 엘비아 라우(Elvia Lau)는 성명을 통해 “약물 관련 여러 국제 기구들이 일명 "기적의 미네랄 솔루션"이라고 불리는 해당 약물을 섭취 시 생길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전하며, “해당 약물이 COVID-19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어떠한 공식적인 연구결과도 발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또한 “이산화 염소가 포함된 제품을 복용 한 사람들 중에서 호흡 부전, 심장 이상, 저혈압, 급성 간부전, 심한 구토 및 설사 등의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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