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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여전히 부실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가 보관 중인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 가운데 120만 개가 이달 안에 유효기간이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25만 개는 18일, 94만2천 개는 27일까지가 유효기간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 진단키트는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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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다른 고소득 국가들의 합계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7일(현지시간) '초과 사망'(excess deaths) 모델을 적용한 분석 결과, 미국에서 하루에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람이 2천8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수치는 세계은행이 고소득국으로 분류한 나머지 국가들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합친 1천명보다 많다고 설명했다.세계은행은 지난해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만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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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있는 한 여성[AP=연합뉴스 자료 사진](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5만명을 넘어섰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현지시간) 지난해 4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플로리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모두 5만8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3월 생존해 있던 플로리다인 40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셈으로, 암과 심장마비에 이은 3번째 사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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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령으로 텅빈 호주 NSW주 시드니 도심 거리EPA/DAN HIMBRECHT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광역 시드니를 대상으로 두달째 시행되고 있는 외출금지 등 봉쇄 조치가 9월말까지 한달 더 연장됐다.'20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시드니가 주도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8일 종료 예정이던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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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캐나다가 오는 9월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들의 입국을 별도 규제 없이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장들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캐나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예상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전체적인 감염 상황이 양호하다는 전제 아래 별도 규제 없이 자유 여행을 허용하기로 했다.캐나다는 이달 초부터 자국 시민 및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자의 경우 귀국 시 격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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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콘월의 한 학교를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빈[AP=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어린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중증에 시달리거나 사망에 이를 확률이 극히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여러 차례 비슷한 분석이 나왔지만 현재까지 진행한 가장 포괄적인 연구에서 어린이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위험이 이전에 추정한 것보다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연구진은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 기록과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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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사태를 겪은 인도의 사망·감염자 통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 주(州)의 신규 사망자 수가 하루 사이에 100배 이상 불어난 일이 발생했다.10일 인도 북부 비하르주 통계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의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무려 3천971명으로 집계됐다.최근 2천명대인 인도 전체의 하루 사망자 수보다 훨씬 많은 사망자가 한 주에서 나온 것이다.이틀 전 비하르주의 신규 사망자 수가 34명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하루 사이에 사망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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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문을 닫은 지 수개월 만에 오는 7월16일 다시 문을 연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에펠탑 운영공사(SETE)의 장 프랑수아 마르탱 사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직원들과 방문객을 어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물론 엄격한 방역 조치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 에펠탑의 모든 층이 방문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에펠탑에서는 2024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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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한 고급호텔업체는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한 현금 제공에 나섰다.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페닌슐라 호텔 체인과 피크 트램 등을 운영하는 홍콩상하이호텔(HSH)은 1천500명 직원에게 백신 접종 시 현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HSH는 직원이 백신을 접종하면 2천 홍콩달러(약 29만원)를 주고, 8월31일까지 직원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면 추가로 2천 홍콩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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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랠프 퍼켓[위키피디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94세의 한국전쟁 영웅에게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을 수여한다.군통수권자로서 처음 주는 명예훈장을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하에 한국전 영웅에 수여하는 것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부각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백악관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한국전쟁에서 용맹을 보여준 랠프 퍼켓 주니어 퇴역 대령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한다"면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