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보건국(Ministry of Health)이 지난 월요일(12월 14일)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밸브 마스크는 흡입되는 공기의 미세먼지 등을 걸러 내는 기능이 있지만 내쉬는 공기를 걸러 내는 기능이 없어 미세한 입자들이 마스크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규정을 어기고 밸브 마스크를 착용하다 적발 시 10달러에서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군중에서 멀리 떨어져 개인 운동 등 야외 할동을 할 때에는 밸브 마스크의 착용이 허용된다.
보건 당국은 “밸브 마스크 대신 세 겹으로 이루어진 수술용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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