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뉴스투데이 파나마
 
 
한국소식 l 파나마소식 l 글로벌소식 l 사설·칼럼 l 구인구직 l 벼룩시장 l 자유게시판 l 이민     파나마 한인업소록  
로그인 l 회원가입
 
 

홈 > 한국소식
"UBS, 크레디트스위스 인력 절반 넘게 감원 방침"
연내 4만5천명 CS 임직원 중 3만5천여명 감축할 수도
에디터 기자   l   등록 23-06-28 23:18

본문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인 UBS가 최근 인수합병 절차를 완료한 경쟁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에서 절반 넘는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BS는 올해 7월 말과 9월, 10월 등 3차례에 걸쳐 감원을 단행할 예정이다. 감원은 CS 임직원 4만5천명 가운데 절반을 넘기는 규모로, 많게는 3만5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UBS는 지난 3월 19일 투자 실패와 고객 이탈로 재무적 위기에 처한 CS와 인수 거래를 체결했다. 은행권 위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스위스 금융당국이 관여한 가운데 성사된 거래다.

UBS는 CS 내 영업손실에 대한 스위스 연방정부의 보상 문제를 협의한 뒤 지난 13일 인수거래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UBS는 기존 CS의 사업까지 총괄하며 통합 경영 체제에 돌입했지만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 과정은 앞으로도 수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감원도 구조조정 과정에서 수반된다.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아시아 일부 지역에 있는 CS 투자 부문의 직원들이 감원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투자사업 부문은 UBS의 사업 분야와 중복된 데다 그동안 CS의 재무적 위험을 키운 영업 분야 중 하나로 지목돼 있다.

최근 UBS 경영진은 CS가 하지 말아야 할 금지 대상 영업 행위를 20여가지에 걸쳐 목록화한 이른바 '레드라인'을 작성해 제시하기도 했다.

UBS의 승인 없이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리비아·러시아·수단·베네수엘라 등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행위 등이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투데이 파나마(https://www.newstodaypanam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국·파나마, 폐기물 관리에…
파나마 운하, 수송 36척으…
"회의감 커져"…전공의 파업…
차기 의협회장, '조건없는 …
대학원생들의 파나마 여행
"지구 구하는 데 2년 남았…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방지……
호주내 유학생수 70만명 넘…
스페인 "부동산 투자이민 '…
 
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책임자 : 노은정)|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노은정)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광고문의| 모바일버젼
주식회사 누에바스타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12 | info@nuevastar.com
사업자등록번호 : 415-87-01731 | 발행인 : 김홍석 | 편집인 : 김홍석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노은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은정
등록일 : 2020년 05월 8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53100| 대표전화 : 070-4786-3953 | FAX 02-6205-6016
© Copyright 2020 NEWSTODAY PANAM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