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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확산방지, 사회적 활동 규제가 핵심
파나마인들의 사고에 어긋나 규제가 효과가 없는 건지도
에디터 기자   l   등록 20-06-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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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치료 외에 결국 전염을 막을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빈곤함이 가중된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이라고 사회과학연구센터(Cenics for Scientific Research of Society Science, CENICS)의 연구결과가 밝혔다.


세닉스(CENICS)의 과학자 루이스 카를로스 에레라(Luis Carlos Herrera)는 코로나-19사태가 파나마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행동과 개인주의는 결국 다른 모든 이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당국이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도입한 조치들이 늘어나자 "이는 일주일에 두 번 쇼핑몰에 가면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명령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 파나마인들의 사고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에레라는 사회 문제와 개인의 행동이 보건 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단기적인 법과 규제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든 사회 참여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중요한 가치


그는 사람들의 이기주의는 가정 내에서 가치관, 예의, 국가기관에의 존중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교육이 이러한 종합적인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범죄가 일어나도, 아무도 처벌받지 않기 때문에 부정부패가 점점 늘고 있다. 그는 이런 메시지를 통해, 국민에 대해 국가기관이 신뢰를 잃으며 규칙은 더욱 무시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회적 고립, 불평등과 빈곤이 코로나-19 사태의 중추라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가족을 위한 식량을 위해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어 규칙을 준수할 수 없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부(MINSA) 보고서에 따르면 다차원 빈곤층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7년의 다차원빈곤지수에 따르면 극빈층은 파나마의 133,237명, 파나마 서부의92,980명으로 집계된다.


경제 재활성화의 위험성


감염학자이자 前고르가스기념보건연구소(Gorgas Commemorative Institute for Health Studies)의 소사(Néstor Sosa) 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의 해제와 경제활동의 재개가 코로나-19 위험을 증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이동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시행하였다가 해제한 여러 나라에서 이미 명백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소사 소장은 "경제적 개방 때문만이 아니라 활동이 재개되기 시작할 때 사람들의 의식적 경계 감소에 따른 효과"라고 설명했다.


사회학자 루비엘라 산체스(Rubiela Sánchez)는 유사한 사례가 없었고 전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극빈층은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먹을 음식 소비를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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